반응형 전헤빈1 령(靈) 공포냐 추리냐 공포영화 령 2004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 령은 당시 핫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던 영화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영화과에서 이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같이 봤던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게 뭔 내용이야?” 아무래도 공포 자체를 즐기는 것보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추리를 해야 해서 친구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의 제목을 보면 영화 이해의 키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령. 우리가 흔히 영혼(靈魂)이라는 말을 쓸 대 쓰는 영(靈)입니다. 그런데 제목이 영혼이었다면 일상적인 의미로 우리에게 이해가 더 쉬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영과 혼은 다릅니다. 영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육체를 벗어나 존재하는 생각, 사념의 덩어리.. 2024.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