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법정영화2 어 퓨 굿 맨(A few good men), 몇 안 되는 선한 사람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몇 안 되는 선한 사람들은 사실 법정이 낯설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퓨굿맨은 정의를 위해서 여러 가지 위협적인 일들을 물리치고 법적으로 싸우는 법관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에서 벌어진 한 해병의 사망사건입니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동료 해병이었고, 그 해병들의 변호를 위해 해군 수사관이자 변호사인 조앤(데미 무어)가 변호를 자청합니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이 사건이 불편한 사실(군비의 비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사건을 철저히 파헤칠 변호사보다 조용히 사건을 해결해 줄 변호사를 찾습니다. 그가 바로 대니얼 캐피 중위(톰 크루즈)입니다. 그는 뛰어난 법조인을 아버지로 두고, 군 .. 2024. 9. 13. 시카고, 쇼걸을 동경한 여자와 쇼맨의 법정 쇼 영화를 봐도 될까? 뮤지컬 시카고>는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캣츠>와 더불어 네임드 뮤지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기를 방증이라도 하듯 뮤지컬 시카고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뮤지컬이라는 무대 예술이 영화라는 영상 예술로 넘어오게 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많은 각색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뮤지컬 고유의 멋을 훼손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뮤지컬은 표현하지 못했던 작품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 시카고>의 경우 다행스럽게도 후자인 것 같습니다. 뮤지컬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록시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영화 특유의 현실과 공상을 오가는 연출로 훌륭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쇼걸들에 의해 화려하게 꾸며지던 무대를 영화에 잘 옮겨 온 .. 2024. 6.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