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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영화2

대니쉬 걸(2016)_세계최초의 트랜스 젠더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정체성을 찾아서 영화 대니쉬 걸>은 2000년에 출판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소설 대니쉬 걸은 1926년 덴마크에서 활동했던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난 사람이 여성이 된다는 것은 당시에는 들어보지도, 상상도 해보지 못한 쇼킹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의 성전환 수술에 대한 소식은 한국의 신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에이나르 배게너는 풍경화를 중심으로 그리며 당시 명성을 얻고 있던 화가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게르다 베게너라는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 또한 화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그림은 .. 2024. 11. 14.
노트북, 사랑의 기억이 머무는 곳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노트북은 컴퓨터가 아니라, 공책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노트북이라는 영화 제목을 듣고, 뼛속까지 한국인인 저는 그 영화가 포터블 컴퓨터인 lap top을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이 쓰다만 컴퓨터 노트북 따위에 절절한 사랑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영화의 시청을 거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과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이라고 쓰고, 일평생을 건 사랑이라고 읽는다. 영화의 원제는 입니다. 정관사가 붙어있으니, 특정 공책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영화에 나오는 두 사람, 노아(과거: 라이언 고슬링/ 현재: 제임스 가너)와 앨리(과거: 레이첼 맥아담스/ 현재: 제나 로우렌즈)의 사랑의 기억을 고스..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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