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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원작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Call Me by Your Name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습니다. 연람에 주의 바랍니다.>   소설이 원작, 원작이 좋아서 찍고 싶은 거 다 찍었는데 영화 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원작인 소설을 뛰어넘는 연출로 미국과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디니노 감독은 소설을 보고 받은 인상을 훌륭한 배우들을 세워놓고 열심히 표현합니다. 사람의 눈과 가장 비슷해 보인다는 35mm 단렌즈로 촬영된 영화의 화면은 하나하나가 우수에 찬 그리움 같은 느낌의 장면을 구현해 냈습니다. 여름의 햇빛, 푸른 바다, 그리고 여름만큼 뜨거운 인물들의 감정. 그래서인지 영화에 빠른 속도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선 여름을 자주 설익은 사랑의 감정이 폭발하는 계절로 표현됩니.. 2024. 10. 18.
글루미 선데이, 아름 다운 노래 뒤에 숨은 사랑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자살 교향곡>, 글루미 선데이를 모티프로 한 영화1933년 헝가리의 레조 세레스라는 작곡가는 라즐로 자보라는 작사가와 함께 ‘글루미 선데이’라는 곡을 발표합니다. 노래, 글루미 선대이는 발표 되자마자 큰 사랑을 받았고, 1941년 미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인 빌리 홀리데이가 영어로 리메이크해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68년 작곡가 레조 세레스는 의문을 가득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선 자살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소문들이 더해졌습니다. 그로 인해 글루미 선데이는 어느덧 ‘자살 교향곡’, ‘헝가리안 수어사이드 송’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글루미 선데이와 .. 2024. 7. 30.
눈먼 자들의 도시, 백색 어둠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갑자기 눈앞이 새하얗게 변했다.어느 날 갑자기 눈앞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눈앞을 하얀 빛이 가리고 있는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게 되었고 순식간에 세상은 순백의 어둠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유일하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 안과 의사의 아내가 있습니다. 안과의사인 그녀의 남편 조차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병 때문에 정부당국은 이 병이 전염병이 아닌지 의심합니다. 그리고 관련 병을 앓는 사람을 한곳에 모아 통제하기로 합니다. 의사의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세상이 훤하게 보이는데도 눈이 보이지 않는 척을 하며 수용소에 들어갑니다. 수용소 안에서 의사의 아내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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