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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영화2

메멘토, 형은 영화를 만들고, 동생은 소설을 쓰고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OTT라서….”의 반전 얼마 전 어떤 영화를 보고, OTT라서 재미의 포인트가 반감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걸 상상하며, 분명 영화관에서는 더욱 재밌었을 것이라고 나의 시간에게 위로를 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영화 메멘토>를 보고 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화면으로 보는 영화도 굳이 상상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영화관만한 몰입감과 집중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영화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아주 재밌는 영화였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OTT 시장에는 시청 가능하시니, 또 다른 숨은 재미를 찾기 원하신다면 시청.. 2024. 8. 11.
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 1,4000년을 산 크로마뇽인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초저예산 영화영화 맨 프럼 어스>는 제작비가 20만 달러 정도 든 초 저예산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는 오로지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이 납니다. 로케 장소라고 해봤자, 주인공 존이 생활하는 별장 같은 공간뿐입니다. 그리고 그 흔한 회상을 통한 삽입 장면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그저 대화를 온전히 비추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다양한 화면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치 주인공 존과 주변인들의 말에 이끌려 여러 차원을 넘나 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는 각 분야의 대학 교수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혼자 영화를 그냥 봤다라는 생각보다..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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