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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Call Me by Your Name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습니다. 연람에 주의 바랍니다.>   소설이 원작, 원작이 좋아서 찍고 싶은 거 다 찍었는데 영화 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원작인 소설을 뛰어넘는 연출로 미국과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디니노 감독은 소설을 보고 받은 인상을 훌륭한 배우들을 세워놓고 열심히 표현합니다. 사람의 눈과 가장 비슷해 보인다는 35mm 단렌즈로 촬영된 영화의 화면은 하나하나가 우수에 찬 그리움 같은 느낌의 장면을 구현해 냈습니다. 여름의 햇빛, 푸른 바다, 그리고 여름만큼 뜨거운 인물들의 감정. 그래서인지 영화에 빠른 속도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선 여름을 자주 설익은 사랑의 감정이 폭발하는 계절로 표현됩니.. 2024. 10. 18.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거꾸로 가는 시간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영문명은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입니다. 이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렐드의 동명 단편 소설을 영화한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제목이 “신비한 사건”에서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바뀐 것은 각색된 영화에서 표현하고자한 주제를 직관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흔히들 “시간이 거꾸로 흘렀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하는데, “진짜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게 뭔지 작정하고 보여주지.”하고 이 악물고 만든 영화 같다는 느낌이 이 영화에 대한 첫 인상이었습니다.     임종 직전에 전하는 진짜 아버지에 대한 .. 2024. 6. 23.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돌아가기를 눌러 주세요.>언제나 “지금” 인기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본을 대표하던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우리를 떠난 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영화 보면서 사람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 영화 속 다케우치 씨는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는 동명 소설을 영화한 것입니다. 개봉 당시 일본 내에서도, 한국에서도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영화의 성공으로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다시 나왔고, 한국에서는 2018년 손예진 씨가 주인공으로 한국판 지금,만나러 갑니다> 재해석해서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워낙 스토리 자체가 “아련”해서, 영화의 관람을 마치고도 그 아련함에 취해 한동안 멍한 영화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인..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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