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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11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목숨을 건 사랑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건들면 안 되는 설정, 영원한 이별. 훤칠한 외모, 큰 키까지 가졌지만 피부병으로 사용하는 약 때문에 자신의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세가와 마코토, 조그만 키, 귀여운 외모, 흡사 초등학생 같은 모습의 여주인공 사토나카 시즈루. 둘은 우연히 횡단보도 앞에서 만납니다. 시즈루는 다 큰 여성임에도 어린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녀가 성정을 하면 죽는 이상한 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 병이 어떤 병인지 과학적으로 캐내려 하지 마십시오. 영화를 위한 설정입니다. 이런 설정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상당히 유사한 설정입니다. 과학적 원리나, 특별한 해석이나 설정 없이 ‘그저 이런 일이 있다’로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 2024. 6. 2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세계의 남친 센과 치히로는 두 사람인가?지브리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원제는 千と千尋の神隠し입니다. 직역 하자면 “센과 치히로를 신이 숨김” 좀 더 부드럽게 바꿔 보자면 “신이 숨긴 센과 치히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본어인 神隠し(카미카쿠시)는 마치 신이 숨긴 것처럼 갑자기 사라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그렇게 숨겨진 대상이 센이란 존재와 치히로라는 존재, 두 존재로 표현 된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는 센이란 인물과 치히로라는 인물이 동일 인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 영화 안에 우리는 모르는 두 번의 실종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사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워낙 유명한 영화라 영화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등이 공.. 2024. 6. 18.
남극의 셰프, 색다를 것 없는 색다름 꽁꽁 얼어붙은 남극 위로 따뜻한 미소시루가!   실제로 일본의 남극 연구 기지에서 조리 담당으로 근무했던 요리사의 사연이 일본 방송을 탔습니다. 그는 한정적인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일본 주부들의 마음을 쏙 빼앗아 갔고, 한 영화인의 마음 또한 앗아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남극의 요리인(셰프)라고 합니다.   일 년 평균 기온이 영하54도인 남극. 극한의 낮은 온도로 펭귄도,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도 생존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러한 곳에 문명의 이기, 과학의 힘으로 생존의 여건을 만들어 각국의 학자들은 모여듭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남극 세종기지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극의 셰프>를 보면서 우리의 세종기지 내부의 모습도 저와 다르지 않을 거라 ..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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