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0 천 일의 스캔들(2008), The Other Boleyn Girl 또 다른 불린이란 성의 처녀 영화 천일의 스캔들>의 영문 제목은 The Other Boleyn Gir (다른 불린 소녀)입니다. 동명의 소설이 있었고, 그것을 영화화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 영화는 헨리 8세의 두 번 째 아내, 앤 불린에게 가려져 있는 그녀의 여형제, 메리 불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실 주인공은 앤 불린(나탈리포트만)이 아닌 메리 불린(스칼렛 요한슨)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방영될 때의 제목이 천일의 스캔들>이다보니, 한 남자를 둔 자매의 모습으로 포커스가 맞춰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메리 불린(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시고 영화를 보시면 속이 몇 번은 뒤집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불린 가문의 영광을 위해! 불린 가문은 귀족 사.. 2024. 11. 21. 카모메식당(2007) 위로 없는 위로 핀라드에 일본 가정식당을 연 여자, 사치에 사치에는 핀란드 한 귀퉁이에 "카모메 식당"을 엽니다. 카모메는 갈매기를 뜻하는 일본어인데, 핀란드에 갈매기 식당을 연 것입니다. 갈매기는 바다를 자유롭게 날며 꿋꿋하게 사람들과 섞여. 사는 새입니다. 카모메 식당의 주인 사치에도 갈매기와 같은 성격을 갖긴 했습니다. 다만 음식을 뺏어 먹지는 않고, 음식을 만들어서 파는 식당 사장인 것 빼면 말입니다. 사치에는 자기 고집이 있고, 도전적이며, 규칙적인 성격의 사람입니다. 무도가였던 아버지에게 배운 무릎으로 걷기를 매일 자기 전에 하는 습관을 쭈욱 지키는 것을 보면 자신에게 베여든 시간에 긍정적인 기억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걱정 없어 보이는 핀란드 사람들의 모습에 반해 핀란드에 식당을 열었습니다. 오랜.. 2024. 11. 20. 웡카(2024), 눈으로 먹는 달콤함 상상의 맛, 웡카의 초콜릿 영화 는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이공이 찰리가 아닌 그가 좋아하던 초콜릿 공장의 괴짜 사장 윌리 웡카의 이야기입니다. 서브 주인공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주이공이 된 것입니다. 주인공 윌리는 자신이 많은 사람에게 초콜릿을 판매하면 엄마가 그 자리에 나타나 함께 하겠다는 말을 믿고 도시로 나와 초콜릿 가게를 열려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모두 뜯기고, 허름한 여관에 본의 아니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의 초콜릿을 선보이려 번화가로 나갑니다. 사실 그는 단순한 초콜릿 메이커가 아니라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입니다. 그의 화려한 언변과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성공했지만 초콜릿 카르텔이 빠르게 움직여 윙카가 초콜릿을 팔지도, 가게.. 2024. 11. 19. 기도의 막이 내릴 때(2020),가족의 인연에 대한 고찰 영화의 형식에 진하게 묻어나는 소설의 흔적 영화 는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의 10번째 이야기를 영화한 작품입니다. 이러한 사전 정보를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게 되면, 영화의 시작 자체가 크게 2번의 전반부로 나눠져 있는 것과 형사 가가의 등장에 약간은 어색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라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유명하지만 본 적 없는 어떤 인물이 가가형사라고 등자 하는 모습이 영화의 전반부 분위기와 잘 붙어 보이지는 않는 기분을 얻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영화라고 명명하기보다는 소설을 시작화했다는 기분이 많이 듭니다. 택스트로 소설의 한 부분을 나타내거나, 전지적 시점의 작가의 평이 적힌 텍스트가 영화의 전반부를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985년 어떤 한 여인이 술집 종업원.. 2024. 11. 18.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