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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19

비긴 어게인(2014), Begin Again_당신의 인생도 다시!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습니다. 연람에 주의 바랍니다.>     10주년 재개봉. 장비빨의 경의를 느끼고 싶다면영화 비긴 어게인>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사실 영화 비긴 어게인>은 OTT를 통해 충분히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음악 가득한 영화인 관계로, 몸을 관통하는 음악의 전율을 느끼시고 싶다면 영화관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장비로 듣는 음악은 귀와 마음에 더욱 깊이 파고든다고 하니, 이 가을, 아름다운 음악에 유영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한 선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서 있는 곳이 여름이 끝난 가을이라면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계절과 영화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열기가 채 가지지도 않은 대지에.. 2024. 10. 16.
보헤미안 랩소디(2018)_자유로운 영혼의 광시곡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습니다. 연람에 주의 바랍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무슨 뜻?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QUEEN과 QUEEN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전기적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그룹 QUEEN을 전설의 반열로 끌어올렸던 곡 보에미안 랩소디의 곡명을 사용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발표되기 전, 작곡 노트에는 몰골리안 랩소디라고 적혀 있었다고 하니, 작곡가인 프레디 머큐리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자연과 어울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정형적 형식의 시와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즉 자유로운 존재의 자유로운 음악이 작곡가가 표현하고 싶었던 제목이 아닐까 합니다. 그 점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는 외로.. 2024. 10. 8.
Citizen Kane_시민 케인 그가 찾던 로즈버드는? 케인이라는 시민의 인생, 그리고 그의 후회 학창 시절 영화 관련 수업을 들었을 때, 당시 교수님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1941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입니다. 좀 더 한국스러운 의미를 찾아보자면 ‘케인이란 이름의 시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1940년, 신문왕 찰스 포스터 케인이 ‘로즈버드’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게 됩니다. 당대의 부와 명예를 모두 가졌다고 평가받는 사람 케인이 남긴 ‘로즈버드’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던 기자 톰슨은 그의 부고를 알리며, 그의 인생 깊은 곳을 취재하기 시작합니다. 별 볼일 없는 집안에서 태어났던 케인. 그는 우연한 기회로 쓸모없는 광산을 얻었고, 그곳에서 엄청난 금이 발견 되어 풍족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25살이 되.. 2024. 9. 24.
어 퓨 굿 맨(A few good men), 몇 안 되는 선한 사람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몇 안 되는 선한 사람들은 사실 법정이 낯설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퓨굿맨은 정의를 위해서 여러 가지 위협적인 일들을 물리치고 법적으로 싸우는 법관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에서 벌어진 한 해병의 사망사건입니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동료 해병이었고, 그 해병들의 변호를 위해 해군 수사관이자 변호사인 조앤(데미 무어)가 변호를 자청합니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이 사건이 불편한 사실(군비의 비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사건을 철저히 파헤칠 변호사보다 조용히 사건을 해결해 줄 변호사를 찾습니다. 그가 바로 대니얼 캐피 중위(톰 크루즈)입니다. 그는 뛰어난 법조인을 아버지로 두고, 군 ..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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