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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19

바비, 핑크빛 플라스틱 세상 그리고 현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바비 랜드의 세계관영화 바비>는 인형의 세계와 인간의 현실 세계가 공존하는 세계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형 바비>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속에서 바비는 여자 인형, 그리고 남자 인형은 켄이라고 불립니다. 태초의 바비는 백인에 금발 머리, 푸른 눈으로 생상되었고, 그런 전형적인 유형의 바비의 대표가 바로 마고 로비가 맡은 바비입니다. 하지만 바비 랜드에는 그간 마텔사에서 생산해낸 다양한 바비들이 모여있습니다. 물론 캔도 있습니다. 바비 인형이 아이들의 섭식장애를 불러 일으키고, 백인 우월주의, 여성의 성 상품화를 불러 온다는 여러 비난 속에서 바비인형은 다양한 인종, 직업, 나이를 반영해 생산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비 월드에는 아주.. 2024. 8. 1.
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 1,4000년을 산 크로마뇽인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초저예산 영화영화 맨 프럼 어스>는 제작비가 20만 달러 정도 든 초 저예산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는 오로지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이 납니다. 로케 장소라고 해봤자, 주인공 존이 생활하는 별장 같은 공간뿐입니다. 그리고 그 흔한 회상을 통한 삽입 장면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그저 대화를 온전히 비추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다양한 화면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치 주인공 존과 주변인들의 말에 이끌려 여러 차원을 넘나 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는 각 분야의 대학 교수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혼자 영화를 그냥 봤다라는 생각보다.. 2024. 7. 24.
어거스트러쉬, 밀려드는 8월의 뜨거운 기적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어거스트의 탄생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개봉한 음악이 매력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우연한 파티에서 만나게 된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라일라(케리 러셀). 둘은 결코 어울리려야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루이스는 잘나가는 보이즈 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였고, 라일라는 전도유망한 챌리스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음악이라는 큰 범주의 세계는 같지만 클레식과 밴드음악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장르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정말 우연한 파티에서 만나게 되었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물밀듯 몰려드는 8월의 기운, 젊음의 열기는 처음 만난 둘을 침상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바로 다음 날 헤어지게 됩니다. 서로의 사랑을, 마.. 2024. 7. 14.
시스터 액트, 채널 돌리다 나오면 무작정 보는 영화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대에 오르는 시스터 액트>1992년 미국에선 가톨릭을 배경으로한 가짜 수녀, 들로리스(우피골드버그)의 생존기를 그린 시스터 액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충격적인 재미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라인, 억지스럽지 않은 코미디라인, 성가대의 틀을 깨는 새로운 찬송곡, 그리고 인종을 뛰어 넘은, 신념을 뛰어 넘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잘 믹스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볼 때마다 재밌는 영화로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시스터 액트>의 성공은 후속 작에 대한 과심으로 번졌고, 1년 뒤인 1993년 시스터 액트2>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명의 뮤지컬 또한 ..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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