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영화24 시스터 액트, 채널 돌리다 나오면 무작정 보는 영화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대에 오르는 시스터 액트>1992년 미국에선 가톨릭을 배경으로한 가짜 수녀, 들로리스(우피골드버그)의 생존기를 그린 시스터 액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충격적인 재미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라인, 억지스럽지 않은 코미디라인, 성가대의 틀을 깨는 새로운 찬송곡, 그리고 인종을 뛰어 넘은, 신념을 뛰어 넘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잘 믹스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볼 때마다 재밌는 영화로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시스터 액트>의 성공은 후속 작에 대한 과심으로 번졌고, 1년 뒤인 1993년 시스터 액트2>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명의 뮤지컬 또한 .. 2024. 7. 12. 노트북, 사랑의 기억이 머무는 곳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노트북은 컴퓨터가 아니라, 공책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노트북이라는 영화 제목을 듣고, 뼛속까지 한국인인 저는 그 영화가 포터블 컴퓨터인 lap top을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이 쓰다만 컴퓨터 노트북 따위에 절절한 사랑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영화의 시청을 거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과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이라고 쓰고, 일평생을 건 사랑이라고 읽는다. 영화의 원제는 입니다. 정관사가 붙어있으니, 특정 공책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영화에 나오는 두 사람, 노아(과거: 라이언 고슬링/ 현재: 제임스 가너)와 앨리(과거: 레이첼 맥아담스/ 현재: 제나 로우렌즈)의 사랑의 기억을 고스.. 2024. 7. 6. 콘스탄틴, 골초인 그가 루시퍼에게 수술 받은 건에 대하여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존 콘스탄틴 그는 누구인가? 출생부터 남달랐던 존 콘스탄틴은 죽은 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그 말을 하자, 그는 알 수 없는 병원에서 고문과 비슷한 치료를 받습니다. 결국 그러던 중 죽음 직전 까지 갔던 그는 지옥을 보게 됩니다. 그는 지옥과 천국을 믿은 게 아니라, 알아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도덕성 혹은 인품과 아무 상관없이, 사람을 돕는 일을 합니다. 그가 돕는 분야는 인간계에 섞여 있는 사악한 악령을 잡는 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퇴마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사는 세상은 조금 특별 합니다. 천사와, 악마가 서로 협정을 맺고 중간 영역을 설정해서 인간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2024. 7. 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거꾸로 가는 시간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영문명은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입니다. 이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렐드의 동명 단편 소설을 영화한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제목이 “신비한 사건”에서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바뀐 것은 각색된 영화에서 표현하고자한 주제를 직관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흔히들 “시간이 거꾸로 흘렀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하는데, “진짜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게 뭔지 작정하고 보여주지.”하고 이 악물고 만든 영화 같다는 느낌이 이 영화에 대한 첫 인상이었습니다. 임종 직전에 전하는 진짜 아버지에 대한 .. 2024. 6. 23.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