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60

헬로우 고스트_이보다 완벽할 수가 없다! 기대 없이 보는 게 포인트 인생 최고의 영화를 뽑으라면 저는 한참 고민하다가 를 뽑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대를 갖고 영화를 봅니다. SF를 볼 때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 우주의 장엄함, 미래에 대한 저마다의 모습, 호러를 볼 때는 얼마나 무서운지, 간담이 서늘해지는지, 또 이 유령 혹은 귀신에 대한 서사가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 액션 스릴러를 볼 때는 또 그만한 기대치를 갖고 영화를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앉는 순간까지 알딸딸한 기분이었습니다. 분명 고스트가 나오니 유령이 나오는 호러 영화 일 것 같은데, 귀신을 너무 해맑게 부르고 있는 게 아닌가! 또 주인공이 차태현 씨라면 너무 무서워서 못 볼 만한 그런 영화가 아닌 따뜻한 가족영화 일 것 같은데, 귀신에게 씌어서 고통.. 2024. 6. 19.
포청천2008_타룡포,원래는 살쾡이 태자 사건 반갑다, 포청천!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이 아직 저에게 알려지기 전에, 저에겐 최고의 탐정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판관 포청천>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그는 공무원이라서 탐정으로 불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송나라의 수도 개봉에서 일하는 고급공무원이었습니다. 과거엔 시장의 위치가 사법, 행정권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막강 파워의 자리였던 터라, 포청천도 그러한 일을 했던 것이라, 어른이 되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포청천은 어린 날의 저에게 정의가 반드시 이기고, 사람이 벌하지 못한 죄는 반드시 하늘이 벌을 한다는 의미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사회성과 도덕성을 키워가던 어린 나이의 저에게 아주 좋은 약이 된 TV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포청천이, 세상에! 영화로 나왔.. 2024. 6. 19.
타임 패러독스, 정신 줄 단단히! 닭이 먼저? 닭의 알이 먼저?  정신 줄을 잠깐이라도 놓으면 이야기의 맥락을 놓쳐버릴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이 타임 패러독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뜻 보기엔 시간 여행과 관련된 SF 영화인 것 같지만 사실은 인터섹슈얼로 인한 사람의 심리를 그려낸 일종의 서스펜스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스릴러 영화로도 보일 수 있는 양파 같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인이 개명을 해야만 했다.이야기의 맥락은 이러 합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여자 아이, 제인은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의 아이였습니다. 싸움에서 지는 법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 안달이 난 제인은 국가의 비밀 프로젝트에 지원하여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프로젝트에서 탈락하게 되.. 2024. 6. 18.
라푼젤, 뒤엉킨 운명의 소녀 머리카락은 빗어서 깔끔한데, 운명은 뒤엉켜 있었다.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원제는 Tangled입니다. 번역하자면 ‘뒤엉킨’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 잘 알다시피 라푼젤은 독일의 그림형제에 의해 세상에 빛을 본 작품입니다. 원작의 라푼젤은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임신한 아내는 이웃집의 밭에 난 상추(혹은 양배추)를 먹고 싶다고 말하고, 남편은 몰래 이웃집 밭을 탐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밭 주인인 마녀에게 들키게 되고, 부부에게 딸이 태어나면 자기에게 달라고 합니다. 부부는 딸을 낳았고, 마녀는 아이를 받아서 아이의 이름을 라푼젤(독일어로 라푼첼: 들에서 나는 상추라는 뜻)으로 짓습니다. 그녀의 운명의 장난이 이렇게 진행 된다고 생각해서일까요? 디즈니는 라푼젤의 제목을 ‘뒤엉킨’.. 2024. 6.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