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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 1,4000년을 산 크로마뇽인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초저예산 영화영화 맨 프럼 어스>는 제작비가 20만 달러 정도 든 초 저예산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는 오로지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이 납니다. 로케 장소라고 해봤자, 주인공 존이 생활하는 별장 같은 공간뿐입니다. 그리고 그 흔한 회상을 통한 삽입 장면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그저 대화를 온전히 비추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다양한 화면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치 주인공 존과 주변인들의 말에 이끌려 여러 차원을 넘나 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는 각 분야의 대학 교수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혼자 영화를 그냥 봤다라는 생각보다.. 2024. 7. 24.
말할 수 없는 비밀, 리메이크가 되고 있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주걸륜이 다 한 영화 不能说的秘密>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대만에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작곡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했던 대만의 주걸륜 배우가 감독, 주연, 각본, 음악까지 모두 맡아서 작업한 일인 다역 작품입니다. 물론 음악도, 각본도 공동 작업이긴 하지만 영화 속 그의 피아노 연주를 보시면 그의 실력은 진짜 인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스토리 구조가 상당히 탄탄하고, 영화의 촬영의 미적 요소, 기술적 요소, CG의 활용 등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수려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아, 그는 감독으로도 훌륭한 감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만 사람이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에 대.. 2024. 7. 15.
어거스트러쉬, 밀려드는 8월의 뜨거운 기적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어거스트의 탄생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개봉한 음악이 매력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우연한 파티에서 만나게 된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라일라(케리 러셀). 둘은 결코 어울리려야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루이스는 잘나가는 보이즈 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였고, 라일라는 전도유망한 챌리스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음악이라는 큰 범주의 세계는 같지만 클레식과 밴드음악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장르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정말 우연한 파티에서 만나게 되었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물밀듯 몰려드는 8월의 기운, 젊음의 열기는 처음 만난 둘을 침상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바로 다음 날 헤어지게 됩니다. 서로의 사랑을, 마.. 2024. 7. 14.
청년경찰, 재미, 정의, 감동을 한 방에 잡다!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영화 청년경찰>, 난자공장에 범죄의 터치를 더한 영화. 500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 청년경찰>은 재미와 액션, 정의, 성취감을 모두 챙긴 뜨거운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경찰대학 모습이나 경찰관계의 모습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영화의 장르를 이해하고 현실과 구분할 수 있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니며, 난자공장 사건 또한 현실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난자공장 사건은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보다 난임 산모에게 제공되는 난자의 가격과 질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영화청년경찰>은 산부인과의 난자 채취과정에 범죄적 상상을 더해 만들어..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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