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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액트, 채널 돌리다 나오면 무작정 보는 영화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대에 오르는 시스터 액트>1992년 미국에선 가톨릭을 배경으로한 가짜 수녀, 들로리스(우피골드버그)의 생존기를 그린 시스터 액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충격적인 재미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라인, 억지스럽지 않은 코미디라인, 성가대의 틀을 깨는 새로운 찬송곡, 그리고 인종을 뛰어 넘은, 신념을 뛰어 넘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잘 믹스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볼 때마다 재밌는 영화로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시스터 액트>의 성공은 후속 작에 대한 과심으로 번졌고, 1년 뒤인 1993년 시스터 액트2>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명의 뮤지컬 또한 .. 2024. 7. 12.
오오쿠~영원~ [에몬노스케·츠나요시 편]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일본 콘텐츠의 단골 소재, 오오쿠 오오쿠는 일본의 막부의 수장인 쇼군의 지밀을 뜻하는 말입니다. 쇼군의 여자와 그의 자녀들이 기거하는 곳으로, 일본의 3대 쇼군의 유모인 카스가노 츠보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도 지밀 즉, 후궁과 관련된 드라마가 많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일본이 한국과 다른 것은 실제 일본 왕가의 후궁과 관련된 이야기는 현재 일본에 왕이 존재하고, 왕실을 존중하는 분위기속에서 드라마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최근 들어서 히카루겐지모노가타리를 쓴 무라사키시키부에대한 대하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행정권을 행사하던 장군가의 이야기가 자주 드라마, 영화, 게임.. 2024. 7. 10.
인사이드아웃2_기쁨이의 성장 스토리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영화 인사이드아웃 1을 몰라도 볼 수 있다.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보지 못한 시청자로서, 인사이드 아웃 2는 독립적인 영화로 관람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굳이 1을 봐야하는 이유를 찾아보자면 원래 존재하던 감정들과의 친근감이 이미 형성돼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2>에서 생긴 새로운 감정   인사이드 아웃 1에서 존재하던 감정은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다섯입니다. 이 감정 들을 인간의 기본 감정으로 잡고 영화가 시작한 듯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라일리” 외에도 다른 인물들에게도 각자의 다섯 감정이 행동을 제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 2에서 새롭게 등장한 감정은 불안.. 2024. 7. 10.
핸섬가이즈, 왜 재밌는 거지? 스포일러가 가득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   핸섬한 두 남자의 이야기. 영화 핸섬가이즈>는 둘 만의 세계에선 터프한 남자, 재필(이성민)과 섹시한 남자, 상구(이희준)의 좌충우돌 새집 적응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터커 & 데일 Vs 이블>이라는 원작 영화가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터커 & 데일 Vs 이블>은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인데 반해, 핸섬가이즈>는 좀 더 초자연적 존재와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은 험상궂은 외모로 인해서 선한 일을 해도 나쁜 사람으로 오해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자신들의 세계에선 터프한 남자이고 또 섹시한 남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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